넷플릭스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Minimalism: Less is now)"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맷 디아벨라 감독이 연출한 2021년 1월 1일에 공개된 다큐멘터리입니다. 미니멀리즘 운동을 주창하고 실천하는 조슈아 필즈 밀번과 라이언 니커디머스의 성장과 현재의 그리고 깨달음에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현대 사회의 과도한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과 함께, 단순하고 간소한 삶의 가치를 조명하고, 적게 소유하고 소비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넷플릭스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의 한 줄 소감
보다 보면 내 주변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넷플릭스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의 간략한 스토리
미니멀리스트 조슈아 필즈 밀번과 라이언 니커디머스의 유년시절과 현재 그리고 깨달음,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메인으로 스토리를 구성하였습니다. 조슈아의 "모든 것을 간소화하면 삶이 어떻게 개선될까요?(Less is now.)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 그들의 얘기가 시작됩니다. 유년시절의 가난함과 고됨, 그리고 그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하였을 때 물건을 사면서 채워지는 잡동사니들, 그리고 그 물건들을 줄이면서 느끼는 행복함과 만족하는 삶에 대한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또한, 그 물건들을 사게 유도하는 기업의 결핍 광고로 이 물건이 없다면 자신이 어딘가 부족하고 완벽하지 못하다는 메시지를 계속 광고하여 소비자들이 이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완벽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처럼 물건을 유도, 구매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내용 중간중간에는 여러 전문가들의 인터뷰(심리학자, 신경과학자 등 가 포함되어 있어서 맥시멀리즘 즉 소비와 물질주의가 돼 가는 현대인들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얘기해 줍니다. 신용카드를 끊임없이 긁으며 온갖 물건을 구매하며 채워 넣고 빚을 갚으려 일주일에 60시간, 70시간씩 일하고 그로 인해 인간관계에 소홀해지고 반복되는 삶이 우리의 심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전해줍니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내용입니다.
넷플릭스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의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말.
소유한 물건이 많음에도 우울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는 쓸데없는 물건이 많아질수록 그 물건에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쓸데없는 것에 돈과 시간을 흥청망청 쓰고 진짜 중요한 것은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공허한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넷플릭스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의 총평
지난 포스팅에는 넷플릭스 "지금 구매하세요:쇼핑의 음모"를 소개드렸었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소비에 대한 생각도 진지하게 바뀌었었죠.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은 아주 예전에 보았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하기 위해 다시 시청을 했지만, 한숨부터 나오는 제 자신이었죠. 미니멀리스트들이 전달하고 싶은 모든 내용들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됐습니다. 전문가 인터뷰가 마치 제가 상담받은 것처럼 콕콕 집어 처방해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매우 매우 매우 정확한 처방이었습니다. 공허한 행복함을 소유하지 말라는 경고성 스토리라고 보였습니다. 가치가 없는 잡동사니들을 위한 넓은 공간, 물품보관소까지... 무엇을 채워 넣은 걸까요? 잡동사니들로써 순간의 행복 단 몇 초간의 행복으로 공허한 마음을 잠시잠깐 채워 넣은 그 많은 것들이 과연 필요했을까요? 물건에 추억을 부여하지 말고, 추억은 마음에 담아도라는 조슈아의 말도 제 머리를 쾅하고 때렸습니다. 또한, 전문가 인터뷰 중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빚의 종류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에 생깁니다. 그런 이미지 유지를 위해 스스로 불필요한 부담감을 지는 거죠" , "다른 사람의 인생과 내 인생을 비요한 것이죠." , 모두가 공감하는 인터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얼굴도 모르는 남의 집 사정을 너무 잘 알죠. 그 집에 뭐가 있는지, 뭘 먹고사는지, 바로 SNS가 그렇죠. 물론 SNS로 인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정말 필요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고요. 알찬이익만 얻으면 좋을 텐데, 그것을 나에게 비교하며 내 인생을 폄하할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완벽한 미니멀리스트는 아닙니다. 지금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 정말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집에 들어왔을 때 적당한 빈 공간이 있는 것이 너무 개운하고 되려 아늑함을 느끼거든요. 소파에 앉아 가끔 명상을 하곤 할 때 집안을 돌아봅니다. 그럼 어떠한 물건을 보았을 때 한심스럽고, 도대체 왜?라는 물건이 있는 반면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물건이 있지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니멀리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100%의 미니멀리즘은 실천하기 힘들겠죠. 하지만, 나 집, 모든 것을 의지할 수 있는 내 집에서 조차 한숨을 내쉬면서 저 물건을 왜 샀지라고 나 자신에 대해 한심스러움을 느끼고 싶은 행동은 이제 하고 싶지 않습니다.
넷플릭스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의 미니멀리즘의 정의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불필요한 물질적 소유를 줄이는 삶의 방식임을 설명.
행복과 성공의 기준이 물질적 풍요로 평가되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으로 미니멀리즘을 제안.
물질적 소유에서 벗어나 사람들과의 관계, 자기 성장, 경험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임을 강조.
넷플릭스 "미니멀리즘: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Youtube 공식예고편
넷플릭스 "지금 구매하세요:쇼핑의 음모"후기
"갑자기 주부의 중얼거림"
도대체 저건 왜 있는 거야........